간혹 메일로 이명박이 어떻게 대통령감이 되는지 묻는 질문이 온다.
나의 대권에 대한 추명은 이미 작년 10월중에 하였다.
고건은 대운행상 불리하고 사주구성(성격)상 참모는 될지언정 우두머리는 아닌 인물로서 어렵고,손학규는 올해 자칭 무리수를 둘 것이며, 박근혜는 세운은 유리한데 대운상 경쟁이 심한 비겁으로 흘러 대권에 어렵다고 보았다.
그 외 여권에서나 아직 나타나지 않은 잠룡이 있을 것 같은데... 시기상으로 늦었고...대세가 이미 기운 것 같다.
이는 마치 (명리상) 대어를 낚고자 낚시 드리우고 있자면 오라는 큰 고기는 아니 오고 피래미만 깐죽거리는....그런 연상을 하게 한다.
이 글은 전부터 이 칼럼에 해주고 싶었던 말인데, 우연찮게 누가 메일로 질문을 하길래 답변해준 글로서 다듬고 첨삭하여 공개적으로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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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리에는 수많은 공리와 가설,법칙,그리고 이를 푸는 공식과 원칙이 있는데 그 중에는 우선 순위가 있습니다.
그 우선 순위를 잘 파악하고 그 순차대로 사주를 봐야만이 적중이 높습니다.
그리고 구체적인 것,짧은 기간보다 보다 긴 기간,전반적 상황,동적인 것보다 정적인 상태요소를 먼저 파악해야 합니다.
많은 사람들이 명리를 푼다고 하나 가장 기초적인 원칙의 우선 순위를 간과하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주는 동적인 요소(행운)를 보기 전에 그 사람의 사주구성(오행의 격국 용신)을 잘 파악해야 하고..
이어 배경과 잠재요소가 되는 신살을 잘 살펴 보아야합니다.
이는 인간 지혜가 6000년간 자연현상으로부터 인간사를 접목하고 길들여 쌓아온 경험 학문(현상과학)으로서 현실 적용이 이미 오랜기간 검증된 것입니다. 나중에 배우는 우리 후학은 다만 공식처럼 잘 대비하여 정확히 추론하면 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이 음양오행의 생성,소멸,합,형,충,파,해 등만 강조한 나머지 저변에 깔려있는 암시나 더 큰 요소를 무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정적인 상태- 격국용신으로 대변하는 천성과 신살로 암시하는 상태를 무시하고, 의뢰하는 사람의 구미에만 맞게 너무 미래 요소만을 강조하는 동적- 대운과 세운 요소을 강조하는 경향이 짙습니다.
솔직이 사주원국을 보면 이 사람이 좋은 사람인지 비천한 사람인지,사기꾼이지 도덕군자인지, 강한 사람인지 약한 사람인지, 귀한사람인지 천한사람인지를 먼저 알 수 잇습니다.그러나 이러한 사람의 됨됨이는 아예 언급조차 않고 미래 추명만 그럴 듯하게 하니 자주 풀이가 왜곡되거나 사술로 흐르게 되는 것입니다.
더구나 인간은 장난을 좋아하고 우매한 양민?을 우려먹고 혹세무민하고자, 그 알량한 지식 나부렁이를 들먹이고 논리적, 합리적이지 않고, 실증되지 않는 것들...육효,팔괘라는 장난을 만들어내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귀신들린 신접점은 다름니다. 이는 몸에 傳移된 귀신들끼리 교감하여 예언? 하는 것이라 근원적으로 다릅니다. 이는 가까운 미래나 과거는 그야말로 귀신처럼? 잘 맞추나 먼 미래... 심지어 건강,수한 등 전반적인 삶 사항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
결국은 운명이란, 본래 그 사람의 태어나면서 주워지는 천성과 후천적 환경요소로 얻어지는 획득 성질에 따라 좌우된다는 것입니다.
이명박씨가 대통령감이라는 것은 그 사주원국에서 부터 나타납니다. 운이 어떻게 흐르더라도 이미 그 사주 구성(원국)이 하늘이 낸 강한 사주라는 것입니다. 또한 운도 자신의 용신인 巳 正官으로 흘러 세운이 어떻든 간에 이미 하늘이 준 기운은 누구도 쉽게 거역할 수 없다는 뜻입니다.
대부분 많은 명리자들은 사주풀이를 세운을 강조하면서 이에 맞춰 푸는데. 경험컨대 운은 이미 그 사람의 대운행에서 결정나며 더 크게 좌우합니다. 많은 사람이 풀이할 때 종종 이를 간과합니다.
즉, 사주는 우선 그 사람의 원국/천성/성격을 먼져 파악한 다음 대운행을 대비하여 운세를 추명해야 하고, 세운은 다만 원국과 대운의 추명 하에 흐름 정도만 참조하면 됩니다.
그러길래 이명박 후보는 이미 원국에서 하늘이 낸 만큼의 강한,특이한 사주구성이고 대운행 조차 자신의 용신인 사 정관대운으로 흐르고 있어 대통령감으로 부족하지 않다고 본 것입니다.
다른 당의 대권주자는 이미 시기적으로도 늦었고.견줄만한 강한 사주가 아직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예전의 노무현씨와 같은 하늘 빛을 강하게 받는 그런 사주구성이라면.... 모를까..?
이명박씨의 사주구성은 노무현 대통령의 사주와 비숫한데,노 대통령은 하늘의 양광-빛이 강하게 돕는 사주로 상당히 특이하고 한쪽(양성)으로 치우친 사주로써 주변을 역으로 (하늘을 움직여) 자기에게 돕게하는 그런 기운이 있습니다. 대운도 2002년 대권시기에는 관운으로 흐르고 있었고, 비록 세운이 자신에게 다소 불리하더라도 승리자가 되었던 것입니다.
즉,행운-세운,대운을 운하기 이전에 사주 원국이 이미 대통령감이었다는 것입니다.
이명박은 천간이 모두 같은 금성으로만 이루어져... 모 아니면 도라는 식으로 세상 모두가 자기의 편이 아니면 모두 자기의 적이라는 사주구성입니다. 아주 강한, 혁명적인 종혁격에 가까운 사주이나 시지의 강한 재성으로 태강한 용 정관사주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있어서 재성은 천간의 비겁인 동반자,동업자, 친구, 친지, 선후배,직원 등 모두가 재물(돈=여자)을 보면, 여러 수컷이 암컷을 보면 치열하게 싸우듯, 자기 속심에 쟁투,난립하게 하는 경향을 드러냅니다.이는 자신의 성격에도 이런 요소가 있을 뿐만아니라 사회적 여건도 그렇게 비춰지는 것입니다.
그러나 다른 성상, 관성이나 인성 등이 오면 아주 강하게 동업자,협력자가 되어 옵니다.
이 명박의 사주는 지지가 전반적으로 子丑 합토되고, 巳丑의 金 기운이 강하여 천간의 比劫 금성을 모으는 기운이 강합니다. 다만 시지 재성이 가끔 금성(비겁)의 마음을 준동케하지만...
그리고 이명박씨는 작은 신금으로 보석처럼 강하여 독야청청하는 스타일로서 추진력이 있고 근면 성실합니다. 비록 지지에 합이 많고 강하여 자기의 동업자 친구들을 모으는 교섭력과 친화력,인간미가 있어 좋게 보이나, 내면은 자묘 무례지형/ 상형이 있어 상당히 독하고 잔인한 사람입니다. 한번 화가 나거나 수 틀리면 확 돌변하는 아주 매몰찬 성정이 있습니다. 그 사람 밑에서 사적으로 떡고물, 또는 인정, 사욕, 사적인 것을 바란다면 큰 오산입니다.
반면 노무현 대통령은 너무 외곬진 나머지 속과 겉이 다 드러내는 아주 단순 명료?한 사람입니다.
그러나 이명박씨는 대운이 관성으로 흘러 이름은 나겠지만... 세운은 경쟁운으로 흘러 대권을 잡더라도 어려운 인고의 시기입니다.그리고 말년에 피흘려 다치는 수가 보이고...명은 70대 후반 80대 초반 어려운 고비가 오는데 그 후에도 운은,건강은 좋게 흐르지 않습니다.
이명박 씨는 자신의 일주가 화개이고 월주가 육해로써 중/ 성직자의 요소가 강합니다. 본인은 교회 장로라 합니다. 물론 이러한 사주/명리를 교회 목회자의 주장에 따라 거부하거나 사탄의 짓거리로 치부하겠고, 자신도 기도 많이 하면서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으로 여기며 살 것입니다.
그러나 성경은 자연적 천부의 수한을 늘려준 경우는 구약의 히스키야 왕 뿐이며 모두가 자연속에서 자연법칙 대로 주워진 수를 누리면 죽었을 뿐입니다. 성령의 지배를 받지 않는 사람이면 말입니다.
성령인은 성령(하나님과 같이하는 마음의 선한 양심)의 인도를 받으나 정녕 자연,세상 법칙까지 초월하지 않습니다.
이 명박씨도 결국은 이 사주 命理/자연/ 세상의 법칙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 결국 기도란 하나님과 나와의 영성 훈련이고,자연적인 인생틀 안에서 질적인 행로 문제와 지혜 추구의 자문 활동입니다)
그리고 일부 역학자? 무속인들이 대통령을 점지? 받는다고 산속에 들어간다던가 아니면 기도,명상 등, 뭐 한다고 혹세무민,현혹하는 언사를 하는 경우를 보는데... 참....!!.
저도 그런 은사/능력 좀 있고.. 또 운명을 바꾸는 (신이 주는) 은사?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팔자가 9자 10자가 되어 이승에서 재물과 명예 왕창 받고,예쁘고 쭉쭉 빵빵한 여러 계집 거느리면서 부귀영화를 뷔페식으로 골라먹는 재주가 있었으면 무척이나 좋겠습니다.
그외 명리 추명상 많은 재미난 이야기가 있으나 그만 할랍니다.
재미있었습니까?
*오늘은 주님의 날인데... 어찌 이런 말부터 시작했느뇨...?
하나님 죄송합니다.